정부의 공공기관 이전이 이 달 말에 확정될 것으로 알려져 있는 가운데 정부의 유치경쟁 자제 방침에도 불구하고 타시도간 물밑 유치전이 과열되고 있습니다.
울산의 경우 산업단지를 비롯해 과학기술원, 산업연구원, 가스공사 등 23개의 기관을 희망 기관으로 선정했지만 상당 기관이 부산이나 경남, 대전, 광주 등과 겹칩니다.
각 지자체는 현재 용지제공과 세금감면, 주택분야 등의 인센티브를 내걸고 물밑 유치전이 치열한 반면 울산은 정부 방침에 따라 직원 조기 정착 대책만 추진하고 있어 보다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