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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담보대출 급증... 가계대출 15조 원
송고시간2014/12/11 11:08
울산지역의 가계 부채 규모가 15조 원 시대에 접어들었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10월말 현재 울산지역 은행과 비은행
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잔액은 14조 9천546억 원으로
15조 원에 육박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6월 14조 원을 돌파한 지 불과 4개월 만에 15조 원 도달을
눈앞에 둔 것으로, 가계대출의 증가속도가 빨라지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지역 전문가들은 한국은행의 두 차례 기준금리 인하 이후
주택담보대출이 크게 늘면서 전체 가계대출이 크게 늘었다며,
올 들어 지역 전체 가계대출 증가액의 71.5%가 주택담보대출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