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경찰서는 전국을 돌며 아파트와 빌라 등의 배관을 타고 들어가 금품을 훔친 27살 김모씨 등 2명을 특가법상 절도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김씨 등은 지난달 20일 오후 6시 40분쯤 울주군 범서읍 구영리의 한 빌라 2층에 들어가 목걸이와 반지 등 시가 4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치는 등 최근까지 울산과 대전 등지에서 모두 22차례에 걸쳐 천30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결과 이들은 각각 지난해 10월과 올해 6월에 같은 범죄로 출소한 뒤 일정한 직업없이 지내면서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렌트한 차량을 이용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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