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 발생을 신속하게 감지하고 시설물에 대한 안전성을 평가할 수 있는 지진가속도 계측기가 남구청에 설치됐습니다. 남구청은 7천4백만 원을 들여 지진가속도 계측시스템을 안전종합상황실에 설치하고, 계측센서 3대를 옥상과 지하에 각각 설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지진가속도 계측기는 지진 발생시 진동의 강도를 감지하고 시설물의 파손여부를 분석하는 것으로, 지진피해 정도를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확인하는 것은 물론, 주민들에게 지진발생 상황을 신속하게 알릴 수 있습니다. 자치단체로서는 울산시에 이어 2번째로 설치한 남구청은 울산시와 국민안전처 통합시스템과 연계 시험작동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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