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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CN, 8VSB 서비스 시작(R)
송고시간2014/12/12 11:17
ANC) JCN울산중앙방송이, 아날로그 방송 가입자가 별도의 셋톱박스
없이 고화질 디지털 방송을 볼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8VSB 즉 8레벨 잔류측파대 전송 방식이라고 불리는 이 서비스는
기존 아날로그와 비슷한 가격으로 더 선명한 화질의 방송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 이현동 기자가 보도합니다.


울산 동구 전하동에 사는 김미영 씨는
요즘 TV를 보는 재미에 푹 빠졌습니다.

그동안 지상파를 제외하곤 흐릿한 방송을 시청했는데,
이제는 모든 채널을 선명한 화면으로 볼 수 있어섭니다.
인터뷰이김미영/아파트 입주민
"예전에는 오락채널 등을 볼 때 화면이 좀 그랬었는데,
지금은 맑고 깨끗하고 선명해서 보기가 좋습니다."

JCN울산중앙방송이 8VSB 변조방식을 지상파 방송뿐만 아니라
유료방송에도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가입자들의 반응도 크게
좋아졌습니다.

인터뷰이백민희/아파트 관리사무소 직원
"최근 JCN에서 아날로그 방송을 디지털로 전환하면서 화질이
아주 좋아졌어요. 그래서 입주민들께서 품질이 좋아졌다고
좋은 평들을 하시고 있어요."

8VSB 변조방식은 아날로그 방송 가입자가 별도 셋톱박스 없이
고화질 디지털 방송을 볼 수 있는 서비습니다.

케이블TV업계는 그동안 지상파 디지털 방송 재송신에 한해 8VSB
전송 방식을 사용할 수 있었지만, 정부가 규제를 완화하면서
일반 방송채널에도 8VSB로 송출할 수 있게 된 겁니다.

규제 완화 이후 전국 케이블방송사업자 가운데는
JCN울산중앙방송이 가장 먼저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인터뷰이전종배/JCN울산중앙방송 마케팅팀장
"기존에 셋톱박스를 연결해서 디지털 양방향서비스를 구현하는
것과는 좀 차이가 있습니다. 셋톱박스없이 HD고화질 방송을
간편하게 저렴한 가격으로 시청하실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JCN울산중앙방송의 아날로그 상품 가입자는 모두 25만 명.

이제 8VSB 새 상품에 가입 동의만 하면 고화질 방송을 볼 수
있게 됐습니다.
JCN뉴스 이현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