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정의당, 노동당 등 야 3당 울산시당은 (오늘) 시의회 기자실에서 회견을 갖고 "통합진보당 강제 해산은 민주주의를 훼손시키는 행위"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들 야 3당은 "현재 진행되는 진보당 강제해산 청구 소송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면서 "국가와 정부가 나서서 특정 정당의 해산 여부를 판단하는 것은 민주주의를 발전시켜 온 국민의 권리를 침해하는 것" 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정당 해산 판결을 압박하는 정부의 행동은 스스로 민주주의와 헌법 질서를 파괴하는 것으로, 헌법재판소는 현명한 판단을 해줄 것 을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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