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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예산결산특위 첫 가동(R)
송고시간2014/12/09 18:32
ANC) 6대 울산시의회 들어 처음 상설로 구성된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본격적인 심의에 들어갔습니다.

예결특위 위원들은 첫 예산안 심사인 만큼,
남다른 각오를 다지고 있습니다.

이현동 기자입니다.


울산시의 내년 당초 예산안은 2조 9천억 원.

울산시교육청 1조 2천억 원을 포함해 4조 원이 넘습니다.

울산시의회는 지난달 28일부터 11일간
상임위별 예산안 심사에 들어가 모두 26억 원을 삭감했습니다.
6대 들어 처음 상설로 구성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상임위의 심사결과에 더해 면밀한 예산안 심의를 예고했습니다.

인터뷰이이성룡/울산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시청과 교육청의 예산에 대해 상임위원회의 심사결과를 최대한
존중하면서, 우리 위원회 차원에서 더욱 꼼꼼히 분석해 면밀한
심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하지만 전체 위원 8명 가운데 초선 위원이 7명.

전문성 부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한 명뿐인 야당위원도 문젭니다.

유일한 야당인 만큼, 그 역할이 기대되지만,
전체 심의 결과에 미칠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터뷰이최유경/울산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
"야당의원으로서 예산을 보는게 아니라 시민의 눈높이에 맞춰서 봐야
되는게 예산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필요한 곳에는 예산이 편성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들여다 보겠습니다."

울산시와 시교육청 당초 예산안은
예결특위 심사를 거쳐 오는 12일 최종 확정됩니다.

예산결산특위가 상설화된 이후 처음 열리는 예산안 심사.

ST이현동 기자
전문성 부족 등 우려의 목소리가 큰 만큼,
이를 불식시킬 수 있는 보다 중립적이고
효율적인 예산안 심사가 필요해 보입니다.
JCN뉴스 이현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