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중구 태화동 불고기단지 앞 축구장에서 구삼호교 구간의 산책로와 자전거 도로를 분리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사업비 2억 원을 들여 폭 3.5미터, 길이 738미터 구간에 대해 산책로와 자전거 도로 분리공사를 발주하고 오는 20일 착공해 내년 2월 말 준공할 계획입니다. 이 구간은 자전거도로와 산책로가 분리되지 않아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사고 위험이 높았습니다. 특히, 휴일에는 태화강 둔치 축구장을 이용하는 시민들까지 뒤섞여 산책로와 자전거 도로를 분리해 달라는 민원이 잇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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