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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사내협력사 "정규직화 판결 납득 못해"
송고시간2014/10/31 10:33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현장조직 등에 이어 사내협력업체 대표들이
법원의 사내하청 근로자 정규직 인정 판결을 납득할 수 없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울산공장 20여개 사내식당 게시판에 붙였습니다.

현대차 74개 사내협력업체 대표들은 “서울중앙지법이 울산공장의
모든 사내하도급 공정을 불법파견이라고 판결한 것은 10년 이상 사내
하도급 사업을 해온 협력사 대표들을 한꺼번에 불법 파견업자로
몰아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협력사별로 채용부터 작업배치, 작업지시, 포상과 징계까지
독자적인 경영권과 직접적인 인사권을 행사하고 있는데도, 현대차
지시를 받고 있다는 법원의 판단은 이해할 수 없다”고 반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