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형마트 3사가 유통 매장에 내놓는 상품의 70% 이상을 서울·경기 지역에서 공급받는 등 지역경제 기여도가 미미하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새누리당 이채익의원이 이마트와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국내 대형마트 3사로부터 제출받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이들 3사의 전체 생산품 매입액 가운데 73%인 15조9천155억원이 서울*경기지역 생산품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의원은 "특히 울산지역 대형마트 3사의 지난해 매출액 합계가 5천814억원에 이를 정도로 소비 규모가 크지만, 이들 3사가 울산 지역 업체로부터 생산품을 매입한 액수는 매출액의 14%인 805억원에 불과한 등 지역경제 기여도가 극히 낮다" 고 지적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