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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시설 비리*부패 방지 외부점검단 구성(R)
송고시간2014/10/08 15:48
ANC>학교시설 비리와 부실 공사 등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울산시교육청이 비리와 부패 방지를 위해
외부점검단을 구성했습니다.

점검단은 매월 한 차례 이상 공사 현장을 불시 방문해 점검하고,
각종 부실공사에 대한 감시활동을 펼치게 됩니다.
김영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R>울산의 일부 신설학교에서는
육상트랙이 직각으로 만들어졌는가 하면
개교 5개월 만에 교실과 주차장 바닥에 균열이 생기는 등
부실시공 사례들이 잇따랐습니다.

여기에다 공무원과 업자 8명이 검찰에 구속되는 등
현재 진행 중인 학교시설단의 비리 사건까지..
울산시교육청은 부패와 부실 시공으로 얼룩져 있습니다.

울산시교육청이 부패와 부실로 인한 오명을 씻기 위해
학교시설공사 외부점검단을 위촉해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INT>이중규 학교시설단장/학교시설 공사의 청렴성을 높이고, 부실시
공을 사전에 방지함으로서 안전하고 쾌적한 학교시설을 만들고자 합
니다.

점검단은 울산시의회 교육위원과 대학교수,
학부모와 시민단체, 건설관련 전문가 등 28명으로 구성됐습니다.

점검대상은 5억 원 이상의 학교시설 공사로,
점검단은 설계의 적정성 등을 점검한 뒤
시공단계에서 매월 1회 이상 불시 점검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또 준공검사 단계에서는 준공검사자와 합동으로
모든 분야에 대해 면밀히 점검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이와 함께 학교 공사 현장 업체와 공무원 간 부조리 고발을
접수하는 창구 역할을 하게 되며, 부실시공과 불량자재 사용,
안전과 환경관리 위법 행위 등을 감시하고 감찰하는 역할도
수행하게 됩니다.

INT>김철용 울산과학대 교수/점검단이 자주 현장을 둘러보고 사전에
(부실*부패) 방지하고 학생들이 쾌적하고 좋은 시설에서 교습에 전념
할 수 있는데 참여하겠습니다.

점검단은 이달부터 울산스포츠과학 중*고등학교 등
학교시설단이 진행하고 있는 신설학교 11곳에 대해
점검활동을 펼칠 방침입니다.

S/U>외부점검단이 부패와 부실, 비리로 얼룩진
울산시교육청 시설공사에 어떤 효과를 가져올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JCN뉴스 김영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