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최근 원전해체산업이 전세계적인 블루오션으로 떠오르면서 이에 대한 기술 개발 등에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반경 30km 이내에 이미 13기의 원전이 들어서 있는 울산은 인근 부산과 경주에 비해 이 산업을 유치하기 위한 노력이 한발 늦었는데요. (오늘) 울산시가 뒤늦게 산학연관 컨소시엄을 갖고 추진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습니다. 염시명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R) 2050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430여기의 원전이 해체 수순을 밟으면서 이에 들어가는 비용만 230조원 규모에 이릅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이 산업의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2019년까지 천500억원을 들여 원전해체연구센터를 건립하기로 하고 올 연말까지 입지 선정에 들어갔습니다. 울산시는 울주군을 비롯해 지역 대학 3곳과 기업 등 모두 8개 산학연관 기관들과 컨소시엄 협약식을 갖고, 센터 유치에 나섰습니다. SNC)김기현/울산시장 "원전 해체산업과 관련되서 우리 울산의 역량 을 한 군데로 모으고 향후 센터유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시스 템을 구축하게 되어 참으로 기쁘게 생각합니다." 현재 유치에 나선 지역은 울산을 비롯해 경주와 부산 등 8개 지자체. 특히 부산과 경주가 지난달 유치위원회를 출범해 본격적인 유치전에서 이미 한발 앞선 상탭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산업도시 울산의 강점을 내세울 경우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INT)박군철/한국전력 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 총장 "(울산은) 여러가 지 에너지 및 필요한 기술을 가지고 있는 인프라가 구성된 공업도시이 고, 또한 그런 기술개발을 위한 교육 및 연구기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 울주군이 원전 산업단지에 3만3천㎡의 부지를 제공키로 한데다, 전문 인력 확보가 쉬운 만큼 이를 적극적으로 알려 만회한다는 계획입니다. S/U)원전해체기술 연구센터를 유치하기 위한 노력에서 인근 지역보다 한 발 늦은 울산. 울산이 블루오션으로 여겨지는 이 산업을 선점하기 위해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시점입니다. JCN뉴스 염시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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