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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새평원에서 열린 음악축제
송고시간2014/10/06 16:19
ANC>본격적인 가을 행락철을 맞아
영남알프스 간월재 억새평원이 장관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오늘) 억새와 함께 울산의 대표 산상 음악축제인
오디세이가 열렸습니다. 그 현장 김영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R>(억새 스케치)

영남알프스 한 자락인 신불산 간월재.

바람에 물결치는 억새 군락이 장관을 연출합니다.

억새의 아름다운 풍광 속에 피아노와 섹소폰 연주가
한데 어우러집니다.

올해로 5회 째를 맞은 울주오디세이가
해발 900미터 신불산 간월재 억새평원에서 개최됐습니다.

INT>김은정*구태훈 남구 무거동/처음 왔는데 정말 좋구요. 청명한 가
을 하늘 아래 억새가 펼쳐져 있어서 너무 상쾌해 지는 것 같아요. 또 음
악이랑 함께 즐기니까 더 좋았던 것 같아요.

올해 오디세이는 프리뮤직 대가로 알려진 박창수 씨가 참여해
''천지인 사상''을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한국과 중국, 일본, 스위스 등 해외 유명 예술가들도 참여해
한층 수준 높은 무대를 연출했습니다.

현대적이면서도 원시적인 음악과 춤은
신비롭고 극적인 감동을 선사합니다.

INT>김희정 전하동/친구들과 산행을 와서 공연도 보고 있으니까 너무
좋고, 아주 이국적이고 정말 좋은 것 같아요.
울주오디세이는 지난 2천11년과 2천12년
지방문예회관 특별프로그램 지원 사업에 선정될 만큼
국내 대표 산상축제로 자리매김 했습니다.

S/U>하늘과 바람, 억새와 음악이 어우러진 영남알프스가
등산객들의 발길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JCN뉴스 김영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