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노조는 현대차그룹의 한국전력 부지 매입과 관련해 성명을 내고 부지 매입 계획의 즉각 철회를 주장했습니다. 노조는 성명에서 "현대차그룹이 감정가 3조3천억원에 불과한 한전부지를 10조5천500억원을 제시해 인수대상자로 선정된 이후 현대차그룹의 경쟁력 약화를 우려해 주요 상장사 주식이 일제히 하락하는 등 혼란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현대차 노조는 또 난항을 겪고 있는 임금협상과 관련해 "통상임금 확대 적용을 위해 사측이 결단해야 한다"며 "노조는 협상 타결 시기에 연연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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