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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리조트 공사재개 청신호(R)
송고시간2014/09/17 21:43
ANC) 수년째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는 강동권 개발사업지구 내
워터파크 리조트 공사가 이르면 내년 상반기에 재개될 전망입니다.

최근 김기현 울산시장이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을 만나
사업 재개를 요청했는데, 상당부분 의견 접근을 이룬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현동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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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울산시가 지난 2천4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강동리조트 건설사업.

10만 9천여 제곱미터 부지에 지상 29층 규모의
콘도미니엄과 워터파크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강동권 개발사업의 핵심입니다.

전 시행사의 부도로 사업권을 인수받은 롯데건설은 지난 2009년 공정률 37% 상태에
서 공사를 중단했습니다.

경기불황으로 자금 확보가 어렵고
사업성이 없다는 이유에섭니다.

지난 2007년 공사에 들어간 이후 지금까지
울산의 흉물로 방치돼 온 강동리조트 공사현장이
이르면 내년 상반기에 공사가 재개될 전망입니다.

최근 김기현 울산시장이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을 만나
답보상태인 강동리조트 공사재개를 요청했습니다.

이후 롯데그룹 사장단이 울산을 찾았고,
울산시와 롯데건설 실무진 접촉에서도 공사 재개에 대해
상당 부분 의견 접근을 이룬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울산시는 이르면 내년 상반기에는
공사가 재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이-김상육/울산시 관광과장
"롯데에서는 운영계획까지 모두 포함을해서 확정하고
내년 상반기에 공사재개를 하는 것으로 계획하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5월 롯데건설은 강동리조트 사업계획 변경안을
울산시에 제출했습니다.

이 변경안에는 콘도와 워터파크 규모를 줄이고
컨벤션시설은 확대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습니다.

울산시는 오는 11월쯤 강동관광단지 조성계획 변경내용을 고시하고,
올 연말까지 각종 인.허가 행위를 완료한다는 방침입니다.

ST-이현동기자
롯데가 워터파크와 리조트 공사를 재개하면
강동권 해양복합관광휴양도시 개발이
전반적으로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JCN뉴스 이현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