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울산중앙방송

오는 22일 새누리당과 한국연금학회가 공무원 연금에 대한
고강도 개혁안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울산지역 교원 단체도 강력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울산자유교원조합은 오늘(9/18) 시교육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무원 연금을 방만하게 운영한 정부가
책임을 공무원에게 돌리고 있다"며 "현행 연금보다 후퇴하는
어떤 개혁안도 수용할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울산자유교원조합은 공무원연금법 개악저지를 위해 울산의
모든 공무원과 공동 투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공무원연금 개혁안에는 공무원의 연금 부담액을 10년 간
50% 인상하고, 수령액을 최대 30% 삭감하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