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근로자 성추행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울산지검은 모 장애인 근로사업장 종사자와 장애인 근로자 등 6명을 입건해 이 가운데 성폭력 전력이 있는 한 명은 구속 기소하고, 지적장애와 지체장애인 5명은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검찰은 이들이 2007년 11월부터 지난 4월 사이 장애인 근로사업장에서 여성 장애인 6명과 남성 장애인 3명의 몸을 만지는 등 모두 12차례 추행한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근로사업장은 중증 장애인의 자활을 돕기 위한 시설로 시설장과 사무장을 비롯한 종사자와 장애인 29명이 일하고 있습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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