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동북아오일허브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올해 추경에 2천2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금융산업 육성을 위한 용역에 착수하기로 했습니다. 시는 용역을 통해 금융산업 육성계획 수립을 위한 단계별 실천 과제를 발굴한 뒤 사업을 구체화 시켜나가기로 했습니다. 또 이번 용역에서 석유 관련 금융거래의 구조별 활성화 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기초자료도 수집할 예정입니다. 울산시의 이러한 행보는 부산시가 최근 국제금융센터를 준공하고 관련 기구 유치에 나서는 등 금융 허브 움직임을 가속하면서 지역 오일허브를 특화하기 위한 금융산업 육성에 악재로 작용할 우려가 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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