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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직 전환 합의...울산지회 반발(R)
송고시간2014/08/21 09:40
ANC) 현대차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문제가 특별협의를 통해
합의안을 도출하면서 문제해결의 실마리를 찾았습니다.

하지만 비정규직 울산지회가 참여를 거부하면서 반발하고 있어
논란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염시명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R) 현대자동차가 노사 간 협의를 통해 사내하청인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문제에 전격 합의했습니다.

현대차 노사와 비정규직 아산·전주공장이 19차 특별협의에서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고, 이들 공장 노조원들이 총회를 통해
수용한 겁니다.
CG)합의안에는 비정규직 근로경력의 3분의 1을 정규직 전환 시
인정하고, 특별채용 인원을 내년말까지 4천명으로 늘리는 내용이
포함됐습니다.

또 2016년 이후 정규직 자연 감소인력의 비정규직 우선채용과
양측의 민형사 소송취하 등의 내용도 담겼습니다.OUT)

현대차는 이번 합의로 회사는 안정적인 인력 수급을, 비정규직 노조는
비전을 제시받아 상생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비정규직 노조원 천300여명 가운데 800여명이 포함된
울산공장이 협상에서 빠지면서 갈등의 불씨는 남겨졌습니다.

비정규직 울산지회는 18일 열린 특별협의에 앞서
울산 조합원은 적용대상에서 제외할 것을 요구하며
한때 본교섭을 막아섰고, 결국 합의안에 이 내용을 담았습니다.

INT)김상욱/현대차 비정규직 노조 울산지회장 "직접 생산공정에 있는
CG)합의안에는 비정규직 근로경력의 3분의 1을 정규직 전환 시
인정하고, 특별채용 인원을 내년말까지 4천명으로 늘리는 내용이
포함됐습니다.

또 2016년 이후 정규직 자연 감소인력의 비정규직 우선채용과
양측의 민형사 소송취하 등의 내용도 담겼습니다.OUT)

현대차는 이번 합의로 회사는 안정적인 인력 수급을, 비정규직 노조는
비전을 제시받아 상생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비정규직 노조원 천300여명 가운데 800여명이 포함된
울산공장이 협상에서 빠지면서 갈등의 불씨는 남겨졌습니다.

비정규직 울산지회는 18일 열린 특별협의에 앞서
울산 조합원은 적용대상에서 제외할 것을 요구하며
한때 본교섭을 막아섰고, 결국 합의안에 이 내용을 담았습니다.

INT)김상욱/현대차 비정규직 노조 울산지회장 "직접 생산공정에 있는
동지들을 전체 정규직으로 전환해야 된다. 이 요구에 대해서 회사는
더 이상 여지가 없다고 해서 그래서 자기들 교섭을 하겠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교섭장에서 확인하고 우리는 일단 진행되는 지위확인 소송
판결까지 지켜보고 향후에 대응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이들은 조합원 천500여명이 낸 근로자지위소송 결과가 21일과 22일에
나오는 만큼 전원 정규직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S/U)국내 최대의 완성차 업체인 현대차가 비정규직 문제에 대한
해법을 내놓으면서 전환점을 맞이했지만 울산공장 노조원들의 반발에
대한 해결책 마련은 숙제로 남겨졌습니다. JCN뉴스 염시명 기잡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