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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살롱 출입 경찰관' 넉달째 '수사 중'
송고시간2014/07/10 11:44
울산지방경찰청이 속칭 '풀살롱'에 출입했거나 업주와 전화 통화한
경찰관에 대해 징계를 검토하겠다고 밝히고도 4개월이 지나도록
"아직 검토 중"이라는 답변만 하고 있습니다.

울산경찰청은 지난 1월 남구 유흥가에서 성매매를 제공하는
한 풀살롱의 영업장부에서 지역 경찰관들의 이름이 발견되자
수사를 벌여 17명의 경찰관이 술을 마시거나 업주와 연락을
취한 것으로 드러나 징계를 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그러나 이들이 실제 접대를 받은 사실이 확인되지 않았고
전화 통화만 한 것만으로는 징계에 회부할 조건이 되지 않는다며
4개월이 지나도록 징계 대상자조차 선별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일부 시민들은 물론 경찰 내부에서도 비판이 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