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울산중앙방송

ANC>이어서 오늘(7/4) 국보 제285호 반구대암각화를 방문한
나선화 문화재청장의 말 들어보시죠.

김기현 울산시장/
반구대 암각화가 고문을 당하고 있습니다만 우리 울산 시민들도 고문
을 당하고 있습니다. 해결을 해야 되는데 앞에서는 막고, 뒤에서는 밀
고 저희들이 고통 속에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나선화 문화재청장/
유네스코에 남한산성이 등재되지 않았습니까? 그것도 남한산성의 기
존 가치보다 세계유산으로 지키고자하는 여러분야 전문가들의 합의.
그리고 협력 그런 노력의 결실이라고 봅니다. 반구대 문제도 우리가
맑은물. 시민들이 맑은물 마셔야죠. 요즘 무엇보다 건강을 생각하는대
요. 맑은 물도 우리가 공급하도록 하면서 문화재가 물로 인해서 원망
의 대상이 되지 않고, 역사성을 바르게 이어갈 수 있게 하는 두가지를
서로 머리를 맞대고 방안을 짜내면 할 수 있지 않겠는가 생각하고 있
습니다.

반구대암각화 방문한 소감??
지금은 우리가 시급한 문제가 있지 않습니까? 보존도 해야 되고 시민
들에게 맑은 물도 공급해야 되고 그래서 지금은 이곳이 문제의 장소
죠. 문제의 장소로 오는 기분이니까 단지 우리의 유적으로서의 문화
재 가치만 보러 오는 것이 아니어서 그렇게 가볍지는 않습니다. 발걸
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