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울산중앙방송

(오늘) 오후 4시 4분쯤 동구 현대중공업 내 5도크에서
건조중이던 LPG 운반선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 불로 현장에 있던 작업자 4명이 연기에 질식하거나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이 가운데 2명이 숨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선박에서 폭발음과 함께 시커먼 연기가 치솟았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건조에 사용하는 보온재에 불이 붙어
화재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한편 (오늘) 오후 4시 40분쯤 현대중공업 맞은편에 위치한
서부패밀리상가 2층 중국집 주방에서 불이 나 인근 주민들이
대피하는 사고도 발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