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장애인단체들이 최근 발생한 지적장애인여성에 대한 폭행 사건과 관련해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울산시장애인총연합회와 장애인부모회 등 7개 단체는 (오늘)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시 피해 여성은 대학병원 으로 옮겨질 만큼 위급했지만 경찰이 전치 3주의 진단서만으로 2명을 구속하고, 3명을 불구속한 상태에서 수사를 진행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들은, 가해자들의 전원 구속 등 강력한 처벌을 요구하는 한편 울산시에 대해서도 지적장애인에 대한 보호와 지원대책 수립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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