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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직원 사칭 아파트 새 입주민 돈 챙긴 40대 구속
송고시간2014/05/13 00:38
울주경찰서는 아파트 입주민을 상대로 관리사무소 직원을 사칭해
각종 비용을 받아 챙긴 41살 김모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김씨는 지난해 10월 7일 오후 4시쯤 경남 김해의 한 아파트에서
관리사무소 직원이라며 이사하던 주민에게 접근해 가스설치 비용
요구하며 은행카드를 받은 뒤 천900만원을 찾아 달아나는 등
최근까지 울산과 부산, 대전 등을 돌며 50여 차례에 걸쳐
1억5천만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결과 김씨는 이사하느라 분주한 입주세대를 오가며
얼굴을 익힌 뒤 소화기 충전, 주방환풍기 수리 등의 명목으로
돈을 받았으며, 신용카드를 낼 경우 받아온 뒤 비밀번호를 알아내
돈을 챙겼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