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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전지를 가다] 보수 텃밭 남구을..이번에는?
송고시간2020/04/08 19:00


앵커멘트> 이어 남구을 선거구입니다.
보수 텃밭인 남구을에는 모두 3명의 후보가 출마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기초의원 출신 박성진 후보를 내세워
더불어민주당 첫 국회의원 배출을 노리고 있고,
미래통합당은 3선 의원과 울산시장 출신의
김기현 후보를 내세워 수성에 나섰습니다.

치열한 2파전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정필 기잡니다.

리포트> 남구을 12만 6천 881명의 유권자 표심은 어디로 향할까?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보수 텃밭인 남구 을에서
더불어민주당 첫 국회의원을 배출하기 위해
남구 기초의원 출신 박성진 후보를 카드로 꺼내 들었습니다.

박 후보는 농수산물도매시장 부지에 국제산업발전센터 유치와
울산경제자유구역 지정, 태화강역에 KTX 운행 유치,
500병상 규모의 울산공공의료원 신설,
자영업자 출산휴가와 육아휴직제도 신설 등
주요 공약을 내세웠습니다.

그리고, 지난 20년 동안 무능하고 부패한 보수 정치를
강도 높게 비판하며, 이제는 지역의 국회의원도
유능한 더불어민주당으로 교체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박성진 남구을 더불어민주당 후보
“큰 정치 큰 일꾼이 되겠다고하는 후보가 지금까지 우리 울산과 남구에 대해서 얼마나 일을 했는지 한번 생각해 보시면 또 이 사람에게 속아야 되는지 이 사람을 믿고 지지해야되는지에 대한 부분을 잘 아시리라 생각됩니다. 더 이상은 이 후보에게 미래통합당에게 속지 마시고 힘 있는 여당후보 박성진을 믿고 지지해 주시면 여러분들의 열망을 저 박성진이 담아서 울산발전 남구발전을 확실하게 (이룰 수 있을 것이라 자신합니다.) ”

미래통합당은 보수 정치 수성을 위해
17대 총선부터 19대 총선까지 3선을 지낸
김기현 전 울산시장을 후보로 내세웠습니다.

김 후보는 4차 산업혁명 선도도시 구축과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강화, 태화강 역세권 개발추진,
제2명촌교 건설, 전통시장 특화사업 집중육성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습니다.

그리고, 지난 시장선거를 청와대 하명수사라고 주장하며
3년 만에 경제와 민생, 외교와 안보가 붕괴된 문재인 정부를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김기현 남구을 미래통합당 후보
“문재인 정권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 김기현이가 앞장서서 삐뚫어진 대한민국 정책을 바로잡고 야당다운 야당을 건설하겠습니다. 그래서 제대로 견제할 것 견제하고 협조할 것 협조하면서 국회가 제대로 굴러가고 여야가 함께 상생하면서 대한민국 발전을 위해서 건전하게 토론하고 협조할 것 협조하면서 견제하는 그런 역할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꼭 김기현이 뽑아 주십시오.”

국가혁명배당금당은 박병욱 후보를 내세우고
18세부터 1인당 월 150만원씩 국민배당금 평생지급과
18세부터 1인당 코로나19 긴급생계지원금 1억원 지급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걸고 표심을 파고들고 있습니다.

남구을은 보수의 수성이냐?
더불어민주당 첫 국회의원 배출이냐?를 놓고
치열한 2파전이 펼쳐질 것으로 보입니다.

JCN뉴스 박정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