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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강 가을축제, 관람객 맞이 '준비 끝’
송고시간2023/10/26 18:00


[앵커]
우리나라 두 번째 국가정원인 태화강국가정원의 명성이
전국적으로 퍼지고 있습니다.

가을에 만나는 태화강 국가정원은
어떤 모습일까요?

내일(27일)부터 사흘간
태화강 국가정원에서 가을축제가 열립니다.

어떤 행사들이 준비됐는지
라경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가을 옷으로 갈아입은 태화강 국가정원.

이곳에서 가을축제가 열립니다.

‘가을, 정원에 머물다’를 주제로
오는 29일까지 사흘간 열리는데
축제의 주인공은
2만9천 제곱미터에 달하는 가을 정원입니다.

국화는 물론 코스모스와 핑크뮬리,
억새와 팜파스그라스 등 다섯 종류의
꽃과 나무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박찬원, 김복여 / 부산 사하구
“내일 국화꽃을 볼려고 왔는데 꼭 보고 갔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공기도 좋고 올때마다 새로운게 좋고 변화도 있고
계절마다 꽃이 너무너무 많이 있어서(좋습니다)”

관람객들이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곳곳에 포토존도 설치됐습니다.

축제 기간 새내기 정원사들의 경진대회와
전국 정원의 사진을 볼 수 있는 작품들이 전시돼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합니다.

올해는 특별히 정원에 있는 도라지를
직접 캐내고 가져갈 수 있는
‘도라지 캐기 행사’도 마련됐습니다.

[S/U] 태화강 국가정원의 가을을 달리면서 만끽할 수 있는
전기관람차와 꼬마 단풍열차도 준비돼 있습니다.

해가 진 밤에도 축제는 이어집니다.

십리대숲 은하수길에 이어
국화정원 일대가 조명으로 화려하게 꾸며져
특별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이석용 / 울산시 녹지정원국장
“지금 국가정원에는 가을을 대표하는 예쁜 꽃들이 만발해 있습니다.
축제 기간 동안 다양한 체험 행사도 마련돼 있습니다.
시민들이 많이 오셔서 즐겨주시면(좋겠습니다)”

관람객들을 위한 음악회와
청소년 댄스 경연 등
다양한 공연들도 무대에 오릅니다.

높아진 하늘, 서늘한 바람과 함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풍성한 행사들이
관람객들을 맞이할 예정입니다.

jcn뉴스 라경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