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거래 시장이 얼어붙은 가운데 울산지역의 주택 증여 비중이 크게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울산 주택 거래량 966건 가운데 증여 건수는 123건으로 12.7%를 차지했습니다.
이는 지난 2천21년 4월 12.9%의 증여 비중을 기록한 이후 가장 높은 것입니다.
이와 같이 주택 증여 비중이 높아진 것은 주택 가격이 떨어지면서 싼 가격으로 파는 것보다 증여세를 부담하고 자녀들에게 증여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판단한 경우가 많아졌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서상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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