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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도서관 이전계획 제자리(R)
송고시간2014/02/15 15:41
ANC> 울산지법과 지검이 새청사인 법조타운으로 옮기게 되면
기존 청사는 주민센터와 남부도서관이 옮겨간다는
계획이 세워져 있습니다.

그러나 남부도서관의 경우 예산조차 확보하지 못해
제대로 진척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구현희 기잡니다.

R> 공사가 한창인 법조타운 건설 현장입니다.

오는 10월 울산지방법원과 검찰이 신청사로 이전하게 되면
기존의 청사는 철거되고 해당 부지에는 남부도서관과
옥동주민센터가 각각 이전하게 됩니다.

남구청이 지난 2008년 울산지법과 지검에 법조타운 부지를
제공하는 대신 현재의 건물과 부지를 넘겨받기로 계약을
체결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옥동주민센터의 경우 이달중 설계용역에 들어가
내년 초 신축공사에 들어가는 반면,
남부도서관 이전은 전혀 대책을 세우지 못하고 있습니다.

sync> 남구청 관계자
" 장소만 그 쪽으로 이전한다는 것만 결정이 되어있고,
아직 특별하게 진행되는 사항은 없습니다."

문제는 예산 확보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 법원 청사 부지에 들어설 옥동주민센터의 신축 예산은
구비 65억 원으로 충당됩니다.

반면, 남부도서관 신축에는 170억 원 이상이 소요돼
국비나 시비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실정입니다.

sync> 남부도서관 관계자
"우리 입장에서는 빨리 좀 이전계획이 확정이 돼서
업무 추진이 원활하게 됐으면 싶은데요."

특히 후임 단체장의 의지에 따라 남부도서관 이전 계획이
무산될 수도 있다는 얘기까지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s/u> 단체장 공석으로, 일부 계획했던 다른 사업들도
속도를 내지 못하는 등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jcn뉴스 구현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