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해양경찰서는 조업 중인 어선에서 동료에게 흉기를 휘두른 중국인 선원 39살 A모 씨를 흉기 등 상해 혐의로 구속송치했습니다. A씨는 지난 11일 아침 8시 20분쯤 동구 방어진항 동쪽 36마일 해상 채낚기 어선에서 평소 사이가 좋지 않던 한국인 선원 56살 B모 씨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이를 말리던 34살 C모 씨에게도 폭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해경은 올해 상해와 절도, 해양환경관리법 위반 등 40건의 외국인 선원 범죄가 발생해 49명을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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