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지자체마다 막대한 예산을 들여 야외 물놀이장을 잇따로 조성했지만 겨울철 활용방안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재 울산에는 울산시가 8억7천만원을 들여 울산대공원에, 중구가 11억원을 들여 동천강변에, 남구가 삼산강변공원, 와와공원, 동평공원 등 3곳에 30억원을 투입해 야외물놀이장을 만들었고, 북구가 명촌 근린공원, 신천공원 등 2곳에 13억원을 들여 물놀이장을 만드는 등 모두 10곳의 물놀이장이 조성됐습니다. 하지만 막대한 예산을 들여 조성한 물놀이장이 겨울철에는 별다른 활용방안 없이 출입을 통제되는 등 방치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