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해안의 침식을 막기 위한 대책으로 모래를 보충하는 양빈 작업과 함께 잠제, 이안제 등 침식방지 시설을 설치하는 방안이 제시됐습니 다. 울주군은 (오늘) 군청 2층 상황실에서 '나사해안 모래퇴적과 침식 방지대책수립 용역중간보고회'에서 이 안이 제시됐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나사해안은 나사항과 방사제 건설, 방파제 연장 등 잇단 인공구조물 설치로 나사해수욕장은 퇴적이, 방사제 서쪽 구역에서는 침식이, 동쪽 나사항에는 퇴적과 침식이 동시에 발생하고 있습니다. 울주군은 내년 2월까지 표사이동과 해안선 수치모형 실험 등을 통해 종합대책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염시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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