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경찰서는 지난 14일 고속도로에서 승용차를 들이받아 두 가족 6명을 숨지게 한 트럭 운전자 54살 김모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김씨는 지난 14일 낮 1시 50분쯤 울주군 두서면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에서 벽돌을 실은 25t 카고트럭을 운전하고 가다가 앞에서 교통정체로 서행하던 아반떼 승용차를 들이받아 승용차에 타고 있던 40살 전모씨 등 두 가족 6명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운전자 김씨는 라디오를 조작하느라 앞을 보지 못해 사고를 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서상용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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