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울산중앙방송

현대중공업 노사가 마련한 2022년 임단협 잠정합의안이
조합원 투표에서 부결됐습니다.

현대중공업 노조는 어제(8일),
전제 조합원 6천659명을 대상으로 찬반투표한 결과,
투표자 6천194명 중 3천93명이 찬성해
반대표를 15표 차로 근소하게 앞섰지만
찬성 비율이 49.94%로 과반을 넘지 못하면서 부결돼
협상을 재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노사는 지난 5일, 마라톤 교섭 끝에
기본급 8만 원 인상과 격려금 350만 원,
정년퇴직 생산기술직의 기간제 채용 인원을 늘리는 등에
잠정합의 했었습니다.// 구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