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울산중앙방송

현대자동차 노사가 코로나19 예방과 극복을 위한 방안에
특별 합의하고 대응 조치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노사는 어제(9/8) 열린 임금교섭에서 최근 지역 내 대기업에까지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이어 발생하는 상황의 심각성을 공감하고
대응 방안을 오는 14일부터 시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노사는 마스크와 손 소독제 등 예방 물품을 추가 확보해
방역 당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고, 열화상 검사장비 75대와
비접촉식 체온계 895대도 추가 비치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노사 합동 감염병 예방 전담팀을 구성해 방역체계를 재정립하고
사내 확진자가 증가하면 보건 당국의 승인을 받아 울산공장에
자체 코로나19 검사소를 설치하기로 했습니다.(이현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