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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공휴일 식목일...화창한 봄날씨
송고시간2005/04/05 15:24
한식이자 청명인 오늘은 제60회 식목일이었습니다.
내년부터는 식목일 휴무제가 폐지되는 가운데
휴일로는 마지막인 식목일의 표정을
김명지 기자가 담아 봤습니다.
식목일을 맞아,
울산지역은 하루종일 무척이나 화창했습니다.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낮기온은 25도를 넘어서는 초여름 날씨를 보였고,
울산시내 대공원 등 유원지에는
나들이 나온 시민들로 북적였습니다.
시민들은 공휴일로는 마지막인
식목일을 아쉬워 하며 봄기운을 한껏 즐기는 모습이었습니다.
또, 옥동 공원묘지 등에는
청명과 한식을 맞아 조상들의 묘를 찾는
성묘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울산시민과 사회단체가 함께하는
나무심기 행사도 열렸습니다.
울산생명의 숲은
울산대공원에서 소나무 재선충 예방에 참여할
우리숲 지킴이 발대식 행사를 갖고
시민들에게 나무를 나눠줬습니다.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식목일의 의미를 새기며
가족과 함께 나무를 심는 등 즐거운 시간을 함께 했습니다.
올해로, 공휴일인 식목일은 마지막입니다.
일년내내 식목일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산불을 조심하고, 나무를 아끼고 보살피는 자세가
필요하다는데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