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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강 주변 불법 어획 단속
송고시간2005/03/29 18:24
울산의 젖줄인 태화강은 어느 지역보다
환경보호가 중요한 지역입니다만,
실상은 그렇지 못합니다.
울산시가 지속적으로 단속을 벌이고는 있지만
불법 어류포획 행위가 끊이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태화강 중류지점인 울주군 범서면의 강가에
수상한 텐트가 눈에 띕니다.
단속나온 울산시 공무원이 안을 들여다 봤습니다.
고무보트와 배터리가 나옵니다.
모두 불법으로 고기를 잡는데 쓰이는 어구입니다.
마을주민은 이런 경우가 적지 않다고 말을 합니다.
태화강 상류지역으로 더 올라가 봤습니다.
이곳에도 물고기를 잡기 위해 설치한 통발이
적지 않게 발견됩니다.
시민들의 인식부족도 문제입니다.
등산복 차림의 나들이객이 통발을 설치하려다
단속 공무원이 다가가가 슬그머니 통발을 거둡니다.
울산시가 꾸준히 단속과 계도를 하고 있는데도,
올들어 벌써 2건의 불법 어로행위가 적발돼,
행정처분을 받았습니다.
울산시는 오는 31일까지, 구군과 합동단속반을 편성해,
어류 불법포획을 비롯해,
양서류와 파충류를 포획하는 행위에 대해
단속을 계속 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