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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산 골프장 주민의견 수렴 착수
송고시간2005/03/25 18:42
울산시 울주군이
두서면 인보리 백운산 일대 46만평에 걸쳐
골프장과 관광휴양시설을 설치하기로 하고
주민 의견수렴에 들어갔습니다.
보도에 김명지 기잡니다.
울주군 두서면 인보리에 들어설 관광 휴양시설은
27홀 규모의 골프장과 눈썰매장, 그리고 숙박시설로
내년 1월 공사에 들어가
오는 2008년말에 완공한다는 계획입니다.
엄창섭 울주군수는 두서면사무소에서 열린
주민과의 대화 시간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울주군은, 사업주체인 영남 알프스 컨트리클럽이
지난달 사업계획서를 제출함에 따라
담당부서에서 1차 검토했으며, 현재 울주군 입장에서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울주군은 울주관광 종합개발계획에 의거해
입지여건과 사업성을 검토한 뒤 타당하다고 판단되면
울산시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하기로 했습니다.
주민들은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되고 환경훼손을
최소화 하는 사업추진을, 울주군에 당부했습니다.
울주군이 다음달 초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울산시는 주민공청회 등을 열어
도시기본계획 변경절차에 들어갑니다.
한편, 골프장과 휴양시설이 들어설 위치가
대곡댐 수원지에서 8km 상류지점이라,
수질오염을 우려하는 환경단체와 일부 주민들의
반발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우려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