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방문 등으로 오랫동안 집을 비우게 되는 명절에는 가스사고에 특별히 유의해야 하겠습니다. 한국가스 안전공사 울산지역본부는, 한꺼번에 많은 음식을 조리하거나, 휴대용 가스레인지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 명절에는 가스사고 위험이 높다며, 설 명절을 맞아, 가스 안전사고에 특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최근 5년간 명절 연휴동안 발생한 가스사고를 보면, LPG 사고가 전체의 86%로 가장 많았으며, 특히 설 연휴동안 발생한 LPG사고가 추석연휴 동안의 사고보다 1.6배 많았습니다. 원인으로는 절반에 가까운 43%가 사용자 취급부주의로 인한 것이었으며, 주택에서 발생한 사고가 전체 사고의 절반을 넘었습니다. 가스안전공사 울산본부는 이에 따라, 가스 사용시 충분히 환기를 시키고, 가스누출이 의심되면 반드시 안전점검을 받은 뒤 사용하도록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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