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7/20) 오전 10시 30분쯤 중구 B-05 주택재개발 정비사업구역에서 인근 아파트 주민들과 용역업체 간에 충돌이 발생해 주민 등 5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철거공사를 반대하는 인근 주민들은 조합 측이 사전 협의 없이 강제 철거 작업을 진행하자 지난 10일에도 항의에 나섰다가 물리적 충돌로 2명이 다쳐 병원 치료를 받은 바 있습니다.
이들은 지난 6개월간 소음과 분진 등 피해 보상 협의를 해왔으나 입장 차를 보여왔고, 조합 측에서 철거를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며, 철거작업을 시도해 물리적 충돌로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정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