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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전기차 전용 공장 본격화
송고시간2022/09/15 18:00


앵커)
울산시와 현대차 노사가
전기차 전용 울산공장 신설과 관련해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현대차는 2조 원을 투입해 현대차 울산공장 내 28만㎡ 부지에
전기차 전용 공장을 건립해 2천25년부터 양산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김영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현대자동차가 전기차 전용 울산공장을 신설합니다.

전기차 공장은 현대차 울산공장 내
28만㎡ 규모의 주행시험장 부지에 건립됩니다.

전기차 공장은 의장공장과 도장공장, 차체공장 등으로 조성될 예정입니다.

현대차는 2조 원을 투입해 현재 내연기관 중심에서
전동화 생산에 최적화된 공장으로
전기차 전용 공장을 건립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인터뷰)이동석 현대자동차 대표이사/ 앞으로 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 속에서 미래 신성장 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그러한 역할을 하지 않겠나 바라보고 있습니다.

울산에 자동차 신규 공장이 들어서는 것은
완공 시점으로 1991년 이후 34년 만입니다.

앞서 올해 열린 임금협상에서
노사는 국내공장 미래 투자 관련 특별 합의서도 마련했습니다.

인터뷰)안현호 현대자동차지부장/ 전기차 공장을 신설하는데 사실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그것 또한 우리가 극복을 하겠다고 했습니다.

전기차 전용 공장은 내년에 착공에 들어가
2천25년부터 본격적인 전기차 양산을 시작하게 됩니다.

울산시는 공장 건립에 필요한 각종 인허가 컨설팅과 규제 완화,
행정과 재정적인 지원에 나설 계획입니다.

또 노사와 함께 자동차 부품사의 경쟁력 제고와
일자리 창출에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김두겸 울산시장/ 현대자동차 등 기타 우리 주력산업들이 새롭게 재투자를 하면서 새로운 울산의 신성장 동력으로, 새로운 도약의 계기로 마련할 것이라는 기대를 하고 있고...

한편, 울산시는 전기차 공장을 첨단투자지구로 지정해 줄 것을
정부에 요청했고, 정부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혀
국내 1호 첨단투자지구가 될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JCN뉴스 김영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