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체육회의 갑질 사건과 체육시설 위탁 계약 해지 요청 등과 관련해 동구체육회 일부 임원진들이 체육회장의 사퇴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동구체육회 전 부회장과 이사 등은 오늘(6/10) 기자회견을 열고 "최해봉 회장이 30억원 규모의 체육시설 위탁 사업에 대해 독단적으로 판단하고 동구청에 해지 통보를 했다"며 "이 과정에서 임원진에게는 회의도 없이 문자로 동의를 구하는 등 의견수렴이 졸속으로 진행됐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사무국장 특채에 반대한 임원들을 통보 없이 명단에서 삭제하는 등 체육회를 사유화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김동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