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울산중앙방송

전 울산지방경찰청장이었던
황운하 대전지방경찰청장이  
최근 박기성 전 울산시장 비서실장 등 3명에게 
검찰이 무혐의 처분을 내린 것을 두고
강도 높게 비난했지만 
검찰은 대응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울산지검은, 황운하 청장이
검찰 수사 결과를 비난한다고 해서 
이에 대응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며,
국민들에게 검경이 싸우는 듯한  
모습을 보이는 게 적절치 않을 뿐더러
국민에 대한 도리도 아니라며, 
수사기관은 수사 결과로 말해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황 청장은 경찰이 기소의견으로 송치한 
박기성 전 울산시장 비서실장 등 3명에 대해 
검찰이 무혐의로 불기소하자,
"검찰이 고래고기 환부 사건 등으로 인한
자신에 대한 반감으로
소심한 복수를 하는 것"이라고  
강도 높게 비난했습니다.// 

구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