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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창수 등판..진보 단일화 여지 남겨
송고시간2023/02/06 18:00


(앵커)
故 노옥희 울산교육감의 남편인
천창수 노옥희 재단 공동추진위원장이 오늘(2/6)
울산시교육감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진보후보 간 단일화에 대해서는 여러 의견을 듣고
결정하겠다고 밝혀 여지는 남겼습니다.

김영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천창수 노옥희 재단 공동추진위원장이
울산시교육감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故 노옥희 교육감의 남편인 천 위원장은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노 교육감의 철학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천창수 노옥희 재단 공동추진위원장/ 모든 아이들이 행복한 전국 최고의 교육도시 울산,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울산교육, 천창수가 반드시 만들어 내겠습니다.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학생안전체험교육원을 설립하고,
학력격차 해소와 급식단가 인상,
디지털 기반 교육시스템 구축에 적극 나서겠다고 공약했습니다.

배우자가 선거에 출마하면서 세습으로 보일 수 있다는
일부 부정적인 시선에 대해서는
자질과 정책, 능력으로 검증받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천창수 노옥희 재단 공동추진위원장/ 제가 살아왔던 길, 그리고 품성, 자질, 정책, 능력들을 살펴보고 투표할 것으로 판단합니다.

천 위원장의 출마에 따라 구광렬 예비후보와 함께
교육감 보궐선거에 나선 진보 진영 인물이 2명이 됐습니다.

구광렬 예비후보 측은 단일화를 거듭 요구하고 있으며,
공개적인 정책토론도 제안했습니다.

천 위원장 측이 단일화와 정책토론을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독자적으로 완주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구광렬 교육감 보궐선거 예비후보/ 시민 분들이 저한테 많은 지지를 해주셨는데 그분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그것은(중도하차는) 배신하는 행위이기 때문에 저는 끝까지 당선될 것이라고 믿고...

천 위원장은 주변의 여러 의견을 듣고 결정하겠다며
단일화의 여지는 남겨뒀습니다.

(인터뷰)천창수 노옥희 재단 공동추진위원장/ 캠프를 중심으로 더 많은 사람들의 의견을 듣고 단일화 여부를 결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울산시교육감 보궐선거가
보수와 진보의 후보 단일화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JCN뉴스 김영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