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울산중앙방송

삼성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등 국내 조선 4개 사가
"인력을 부당하게 빼돌렸다"며 현대중공업을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소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들은 현대중공업이 대규모 경력직 채용을 통해
300여명의 핵심 인력을 빼갔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등
조선 3사의 6월 말 기준 전체 직원 수는 1분기 대비 84명 감소했지만,
이중 현대중공업만 유일하게 직원 수가 늘었습니다.

한국조선해양 측은 “통상적인 공개 채용절차를 진행했을 뿐
부당하게 인력을 빼 온 적이 없다"며 "공정위 제소가 이뤄지면
절차에 맞게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