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울산시당이 지난 19일 윤리위원회를 열어 정복금 북구의회 의장을 제명했습니다. 자유한국당 북구지역 시의원과 구의원들은 오늘(12/21)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 의장이 지난해 북구의회 의장단 선거에서 당의 지침을 위반하고, 민중당 의원들과 야합해 의장직에 올랐으며, 이후에도 각종 조례안 표결에서도 당의 정책에 반하는 행위를 해 제명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의원들은 "정 의원은 비례대표 의원직을 즉각 사퇴하고, 북구의회 의장직에서 물러나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현행법상 비례대표 의원이 탈당할 경우에는 의원직을 상실하지만, 제명되는 경우에는 의원직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김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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