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노조가 오늘(4/27일)부터 파업에 들어갔습니다.
노조는 오늘(4/27) 전 조합원 7시간 파업에 이어 내일(4/28)부터 다음 달 4일까지 8시간 전면 파업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현대중공업 노사는 앞서 기본급 7만3천 원 인상과 성과급 지급 등의 잠정안에 합의했지만 조합원 투표에서 부결되면서 재교섭에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이에대해 사측은 "노사의 잠정합의안이 찬반투표에서 부결되자마자 회사를 비난하며 파업에 돌입하는 건 노사 간의 신의를 저버리는 행위"라며, "해고자 문제를 포함한 현안문제 합의를 전면 철회하겠다"고 말했습니다.//(박정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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