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노사가 올해 임단협 교섭에 난항을 겪으면서 추석 전 타결에 실패했습니다.
이에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 삼호중공업 등 현대중공업 그룹 조선 3사 노조는 추석 이후 교섭에서도 성과가 없으면 다음 달 19일부터 21일까지 파업 관련 찬반투표를 동시에 벌일 예정입니다.
3사 노조가 함께 파업 찬반투표를 하는 건 사상 처음으로, 이들 노조는 앞서 지난 7월, 단체교섭 공동 요구안을 마련해 그룹 지주사와 한국조선해양, 각 회사에 전달했습니다.//구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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