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울산중앙방송

울주군수 후보에 대한 공천 여부를 두고 고심을 거듭하던 한나라당이
결국 울주군수 보궐선거 후보를 공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박성훈 기자입니다.

R) 한나라당 울산시당은 8일 중앙당 공천심사위원회가
울주군수 보궐선거에 대한 후보를 공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강용식/ 한나라당 울산시당 사무처장
“무한책임을 지는 여당으로서 책무를 다하기 위해..”

그 동안 한나라당은 울주군수 후보 공천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보이며
공천 여부를 놓고 논의를 거듭해 왔습니다.

인터뷰) 강용식/ 한나라당 울산시당 사무처장
“재․보선 원칙 때문에 공천을 하지 말자는 쪽과..”


한나라당은 이번 공천 결정에 따라 9일까지 후보자 추천신청을 받고
중앙당 공천심사위원회의 심의와 최고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늦어도 오는 13일까지 당 후보를 확정할 방침입니다.

한나라당 공천신청 예상자로는 이미 예비후보로 나선
신장열 전 울주부군수와 김춘생 전 울산시의원, 배임태
전 행정안전부 비상대비기획관, 윤광일 전 경남도의원을 비롯해
김철욱 시의원과 천명수 시의원 등 7~8명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클로징) 한나라당이 후보를 공천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각 후보진영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JCN뉴스 박성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