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울산중앙방송

가을을 맞아 단풍놀이를 떠나시는 분들이 많을텐데요,
운전에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지난해 교통사고로 숨진 시민이 가을철에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박성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R) 울산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울산지역에서
인명피해가 발생한 교통사고는 모두 4천640건으로,
교통사고 사망자는 103명, 부상자는 7천170명이었습니다.

교통사고로만 한달 평균 9명이 숨지고 600명이 다친 셈입니다.

CG) 계절별로 살펴보면 월평균 사망자는 봄철에 9명, 여름 7명,
가을 12명, 겨울이 7명으로, 가을철에 교통사고 숨진 사람이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월평균 부상자의 경우 가을은 625명으로, 여름보다는 약간 적었지만
봄이나 겨울보다는 훨씬 많았습니다. (out)

지난해 교통사고 인명피해가 가을철에 많았던 것은 가을 나들이를
위해 외곽지역을 오가는 행락차량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섭원 경사/울산지방경찰청 교통안전계
“가을철에는 ... ”

경찰은 가을 행락철 동안 음주운전이나 관광버스 내 음주가무행위 등
대형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각종 위법사례를 강력하게
단속하기로 했습니다.
JCN뉴스 박성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