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 뉴스 >JCN 뉴스

지금 울산은

JCN NEWS 상세
정치
9월 18일_ 중앙동으로 새출발
송고시간2008/09/18 18:18
80년대까지만 해도 울산의 대표적 중심지였던
성남동과 옥교동이 내년부터는 통합돼
새롭게 중앙동으로 출발합니다. 지역 주민들은
상권을 살리고 옛 영화를 되찾기 위해 자율적으로 통합을
결정했습니다. 보도에 김형열 기잡니다.

r>1980년대까지만 해도 백화점과 영화관 등이 밀집해 있어
울산의 중심지 역할을 했던 중구 성남동과 옥교동.

하지만, 삼산동의 개발과 더불어 지역 상권이
남구 지역으로 옮겨가면서 쇠락에 길을 걷게
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내년 1월부터 옥교동과 성남동이
통합돼 새롭게 중앙동으로 출발합니다.

동이름이 중앙동이 된 것은 울산의 중심이 되겠다는
주민들의 뜻이 반영된 결과입니다.

브릿지>특히, 이번 통합은 주민들의 자율적인
결정에 의해 이뤄졌습니다.

주민대표들은 3차례에 걸친 회의를 통해
이 같이 결정하고, 통합동의 주민센터를
옥교동으로 정하고, 성남동주민센터는 리모델링
작업을 거쳐 주민자치센터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씽크>김경복 옥교동 주민자치위원장-

새롭게 출범하는 중앙동은 1.77제곱킬로미터의 면적에
인구 만5천여명이며 통수는 25개에 이릅니다.

씽크>이복희 성남동주민자치위원장-


이번 행정구역 통합은 정부의 소규모 동 통폐합 추진과
자치단체의 조직개편에 따라 동구 전하 2.3동의
통합에 이어 두번째로 이뤄졌습니다.
jcn뉴스 김형열입니다.